미니쿠치 샌드위치 메이커 단점 소개.

2019. 4. 29. 13:52제품 리뷰

얼마 전 미니 쿠치 샌드위치 메이커를 약 5만 원에 구매했다. 스위트콘, 잼, 치즈, 햄, 계란 등 여러 토핑을 이용해 이 제품으로 꾹 눌러주면 먹기 좋은 두께의 샌드위치가 만들어진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따듯하고 맛도 만족스러웠다.

예열시간도 짧아 바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1분을 다투는 아침에 진가를 발휘한다.

그러나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문제점을 몇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토스터빵에 비해 가열판이 작다. 그래서 100% 면적에 골고루 구울 수 없었다.

1주일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플라스틱 부분은 열로 인한 변색이 진행되고 있었다.

 

접히는 부분, 가열판과 본체 사이의 작은 틈은 녹은 치즈, 잼 등 흘러나오기 쉬운 물질에 취약하다.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제법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야 한다. 문제는 틈으로 흘러들어 간 물질은 청소가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다는 것이다.

 

하단 볼트 4개를 풀어 미니쿠치 샌드위치 메이커를 뜯어보았다. 상부에서 흘러들어온 물질이 본체 밑까지 침투되고 있었다. 이건 뜯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 사실이다.

 

특히 가열판 옆부분으로 흘러 들어온 각종 소스는 기기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이다. 

이런 문제가 있다보니 관리를 정말 잘하지 않는 한 오랫동안 이 제품을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따를 것 같다.

필자는 고민을 조금 해보다, 가열판 탈부착 방식으로 지금 새로 주문하였다 ㅡㅠ 구매에 앞서 도움이 되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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